콘텐츠내용대표팀 이강인과 손흥민이 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. 사진=뉴시스 ?
대표팀 이강인이 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. 사진=뉴시스 사진=뉴시스 ?
“이강인과 황인범이 게임체인저 역할을 해줘야 한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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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(FIFA)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들은 만만치 않은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. 특히 조별리그 최강자로 꼽히는 멕시코는 최근 10경기에서 4실점만 허용했다. 평균 신장 190㎝에 육박하는 장신 수비진을 앞세운 체코 역시 제공권과 조직력이 뛰어나다.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지난달 30일 니카라과와의 평가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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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처럼 상대들이 모두 쉽게 골문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단 한 번의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?자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. 답답한 흐름을 깨뜨릴?게임체인저가 필요한 이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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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길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“월드컵처럼 압박감이 심한 무대에서는 경기를 뒤흔들 게임체인저가 중요하다”며 “이강인이 치고 들어가서 해결하거나 황인범이 적재적소에 패스를 찔러줄 수 있어야 한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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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흐름을 바꿔야 한다. 이강인이 제격이다. 뛰어난 탈압박 기술과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능력을 갖췄다. 김 위원은 “이강인이 그라운드에 들어오면 득점 찬스를 만들어 줄 것 같은 기대가 있다. 그리고 실제로 해낸다”며 “중원에서 대표팀의 활로를 열고 패스를 찔러주는 시야가 가장 좋다”고 짚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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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이강인은 지난 4일 엘살바도르와의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에서 27분만 뛰고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 95%(20/21)를 기록했다. 기회 창출 1회, 볼 회수 1회까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. 답답했던 한국의 공격 분위기를 전환했다. 김 위원은 “엘살바도르전에서 이강인이 들어오니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”고 분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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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(LAFC)의 컨디션 변수도 대비해야 한다. 김 위원은 “현 시점에서는 손흥민보다 이강인의 역할이 더 중요할 수 있다”고 했다.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는 2골을 터뜨리며 활약했지만 엘살바도르전에서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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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위원은 “다만 본선 무대에서 상대?수비진이 손흥민에 대한 경계는 계속할 수밖에 없을 것”이라며 “그러면 이강인이 그 틈을 노리고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 오는 12일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도 이강인의 존재감이 중요하다. 김 위원은 “체코는 수비진의 신장은 좋은데 순발력이 좀 떨어진다. 이강인이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으로?기회를 만들어야?한다”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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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중원의 사령탑’ 황인범 역시 기대를 모은다.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했다.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과 엘살바도르전 2경기를 모두 뛰었다. 특히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는 이동경(울산)에게 원터치 패스를 연결하며 조규성(미트윌란)의 득점에 기여했다. 2개월 만의 실전이었지만 공백이 무색했다. 김 위원은 “황인범은 예상했던 대로 중원에서의 경기 운영이 뛰어났다.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는 패스를 넣어줬다”며 “(월드컵 본선에서는) 더 강한 프레스가 필요하다. 황인범이 앞장서야 한다”고 힘줘 말했다.
김진수 기자 kjlf2001@sportsworldi.com